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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 4위 김성현 "확실히 감이 돌아왔다"···안병훈도 더 CJ컵 공동 4위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4위에 올랐다.김성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안병훈·에런 라이·맷 월리스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그는 "계속 잘되지 않던 아이언샷과 퍼팅이 개선됐다. 그리고 이번 주에 감이 확실히 돌아왔다"고 말했다.김성현은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올해 14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했다. 종전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14위였다. 김성현은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10번 홀(파4)까지 버디만 4개를 추가한 김성현은 13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파4) 티샷을 그린에 올려놓고 2퍼트로 마무리해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3.4m 옆에 붙여 이글 퍼트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퍼팅 기록은 그전에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컨디션에 따라 왔다 갔다 했던 것 같다. 이번 주는 그린 스피드도 꽤 잘 나왔고, 그린이 깨끗해서 치면 치는 대로 공이 잘 굴러갔다. 상태가 좋았다. 그래서 확률적으로 잘 들어갔던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그는 "자신감도 많이 찾았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번 대회 전까지 잘하지 못했지만, 이번 주를 계기로 남은 시합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번째 목표는 카드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해 못 갔던 플레이오프까지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훈은 대회 마지막 날 후반부에 저력을 과시하며 시즌 네 번째 톱 10 성적을 거뒀다. 전반을 버디 2개, 보기 1개로 마친 그는 후반 들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18번 홀에서는 연속으로 벙커와 러프에 공을 빠트렸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낚았다.김시우는 공동 13위(17언더파 267타), 강성훈은 공동 41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공동 52위(10언더파 274타), 이경훈과 노승열은 공동 59위(9언더파 275타)다.2022년 투어 데뷔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형석 기자 2024.05.06 09:06
PGA

'한식 먹고 펄펄' 김성현·안병훈, 더 CJ컵 공동 4위 선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들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애런 라이, 맷 월리스(이상 잉글랜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 맹타를 휘둘렀다. 13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과 3.4m 떨어진 곳에 붙이며 이글 퍼트까지 작성했다. 김성현은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성현은 올해 14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했고 대부분 중위권에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대회 후 김성현은 "계속 잘 안되던 아이언샷과 퍼팅이 개선됐다. 이번 주에 감이 확실히 돌아왔다"라면서 "이곳 댈러스도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곳이고 코스도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이런 점들이 다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번 주를 계기로 남은 시합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투어 카드를 유지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작년에 못갔던 플레이오프까지 꼭 가보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안병훈도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후반에만 버디를 5개 몰아친 그는 18개 홀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작성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18번 홀에선 벙커와 러프에 공을 빠트리며 고전했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올렸다.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안병훈은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안병훈은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안병훈은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도 전반을 잘 막아 내면서 후반에 언더파를 기록한 게 큰 수확인 것 같다. 기다리다 보면 찬스도 많이 오고 버디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다음주에도 이렇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그는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내 실력에 대한 믿음도 생겼다. 다음주에도 내 실력이 잘 나와준다면 충분히 기회가 올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은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차지했다. 마지막 홀에서 선두를 달리던 벤 콜스(미국)가 이날 첫 보기를 적어낸 사이, 펜드리스가 극적인 버디를 기록하면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펜드리스는 2022년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공동 13위(17언더파 267타), 강성훈은 공동 41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공동 52위(10언더파 274타), 이경훈과 노승열은 공동 59위(9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CJ가 주최하는 대회로, CJ가 후원하는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김성현은 "아무래도 코스 곳곳에 CJ라는 친근감 있는 스폰서가 보이니까 미국 시합 같지가 않았다"라면서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칠 수 있었고, 한국 선수들도 특히나 더 많이 출전해서 재미있게 잘 플레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클럽하우스에 비비고 한식이 있어 더욱 좋았다. 시합 전에도 챙겨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안병훈 역시 "이번 주가 밥이 제일 맛있고 워낙 다양하고 맛있게 나와서 다들 음식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한다"라며 만족해했다.윤승재 기자 2024.05.06 08:50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2024 KBO시즌 우승팀 예상 신상품 한정 판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새로운 게임 유형인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의 발매를 개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한국 프로야구(KBO) 10개 구단 중 한국시리즈 최종전 승리(우승)팀을 맞히는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포츠토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23일 오후 2시에 일제히 개막전을 시작하는 KBO리그의 새 시즌을 축하함과 동시에 국내 야구팬들이 한 시즌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며, 마감 일은 약 한 달 후인 4월 21일 밤 10시다. 따라서 참여자들은 시즌 초반 경기들을 관전하며, 향후 각 팀들의 판도를 예측해, 우승 가능성이 높은 1개의 팀을 선택하면 된다. 스포츠토토,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 신규 발매…결과 발표 후, 추첨 통해 벳머니 추가 지급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지금까지 없었던 스포츠토토의 새로운 상품이 얼굴을 선보인다.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맞히는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이다. 월드컵 및 아시안컵을 대상으로 한 우승팀 맞히기가 발매된 적이 있었으나, KBO리그를 대상으로 한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발매와 동시에 KBO리그 10개 구단에 대한 각각의 최초 우승 배당률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 배당률은 마감 전까지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팀을 지정했더라도 구매 시점에 따라 환급배당률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최종 결과가 공지되는 적중결과 발표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지금까지 야구팬들이 주로 이용하던 스포츠토토 게임은 ‘야구토토 승1패’ 혹은 ‘프로토 승부식 야구승1패’ 게임이었다. 두 게임 모두 ▲승(홈팀 2점차 이상 승리) ▲1(양팀 무승부 혹은 1점차 승부) ▲패(홈팀 2점차 이상 패배)와 같은 예상 결과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맞히면 된다. 경우의 수는 세 가지이지만, 9회 2아웃 상황에서도 역전이 일어나는 야구는 1점 차 예측이 쉽지 않다. 경기 흐름이 쉽게 변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토 혹은 프로토 게임에서 야구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의 경우, 초심자들에게는 문턱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다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선택지가 주어지기 때문에 맞힐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0분의 1. 즉, 10%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 배당이 높지만 복병이 될 것 같은 팀, 안정적인 우승이 예상되는 팀 등을 고려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게임보다 명쾌한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선택 이후 최종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결과 확정에는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이득을 위한 베팅보다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한 후, 한 시즌 동안 우승을 향한 여정을 함께 따라가는 것이 이번 스페셜 기록식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신규 상품 발매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는 벳머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1일(일) 밤 10시까지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중결과 발표 이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벳머니 10,000원권을 지급하고, 적중에 성공한 120명에게는 50,000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베트맨, 신규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 진행…가입절차 완료 시 선착순 3만명에게 벳머니 5,000원권 지급2024 KBO리그 개막을 맞아,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신규 가입자 3만명에게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지금까지 오프라인에서 스포츠토토 게임을 구매한 경험이 있더라도, 베트맨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오는 22일부터 신규 가입 절차를 마친 후, 누구나 벳머니 5,000원권을 수령할 수 있다. 벳머니는 베트맨에서 스포츠토토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단, 지급된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립 후 7일 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 사용된 벳머니는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이번 베트맨 신규가입 회원들을 위한 벳머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22일 이후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및 베트맨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 받고 있는 2024 KBO…운영면에서도 많은 변화 잇따라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야구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서는 LA다저스와 SD파드리스의 2연전과 함께 LG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와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되는 등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꿔왔을 경기들이 진행됐다. 이제 특별 매치의 여운은 KBO리그로 옮겨갈 예정이다. 이번 정규 시즌에서는 다른 해와 달리 기대할 만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KBO가 이번 시즌부터 경기 중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승부치기 그리고 우천 취소 시 더블헤더를 도입하는 등 운영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진 10개 구단간의 대결도 올해는 더 치열할 전망이다. LG, KIA, KT 등이 전력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내던 한화는 ‘괴물’ 류현진이 돌아오면서, 그 존재만으로도 흥행 요소가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스포츠토토의 경험이 없었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록식 스페셜 게임과 벳머니 프로모션을 동시에 기획됐다”며, “KBO리그 개막 이후 약 1달 간 구매가 가능한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과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3.21 12:20
스포츠일반

'7차전 혈투' 하나카드, SK렌터카 꺾고 창단 첫 PBA 팀리그 우승

하나카드가 7차전 혈투 끝에 SK렌터카를 꺾고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하나카드는 2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파이널 7차전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파이널 합산 전적 4승 3패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하나카드는 지난 2022~23시즌 창단 두 시즌만에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창단 직후 전반기 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서 TS샴푸∙푸라닭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블루원리조트에 패배해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5라운드 우승으로 상승세를 그리며 준플레이오프(에스와이), 플레이오프(NH농협카드)를 연거푸 제압, 파이널 7차전 접전 끝에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포스트시즌 파이널 MVP(상금 500만원)는 ‘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차지했다. 초클루는 포스트시즌 총 26세트에 나서 17승9패(승률 65.4%)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함께 4세트 혼합복식을 책임진 초클루는 12경기서 10승2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이며 ‘4세트는 하나카드가 승리한다’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하나카드는 첫 세트부터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짜릿한 역전 승리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SK렌터카의 강동궁이 6이닝서 4득점으로 10점 고지를 선점해 10-7로 앞서갔으나 한 점을 남긴 상황서 시도한 뒤돌리기가 아쉽게 빠지면서 기회를 하나카드에 넘겼다.이후에도 강동궁과 에디 레펀스(벨기에)는 세 차례나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하나카드에 기회를 넘겼다. 결국 9이닝째 Q.응우옌이 마지막 뱅크샷을 놓치지 않고 2득점으로 연결시키며 11:10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SK렌터카가 곧바로 여자복식서 한 세트를 따내며 맞불을 놨다.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상대로 3-2로 근소하게 앞서던 6이닝부터 공타없이 1-2-2-1득점을 몰아치며 9-2로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이어 Q.응우옌과 레펀스가 맞붙은 ‘에이스전’ 3세트서는 6이닝 동안 두차례의 역전이 나온 끝에 Q.응우옌이 15-12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며 한 세트를 앞서갔다. 4세트 혼합복식서는 초클루와 사카이가 조건휘-히다를 상대로 9-3(9이닝)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 격차를 벌렸다.이날도 4세트 혼합복식 승리에 이어 2승을 거둔 ‘포스트시즌 MVP’ 초클루가 이날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세트서 강동궁을 상대한 초클루는 4:5로 밀리던 4이닝째 하이런 6점을 쓸어담아 10:5로 역전한 후 5이닝째 뱅크샷으로 챔피언 포인트를 성공시키며 11-5, 세트스코어 4-1 승리와 동시에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시즌 팀리그를 마친 PBA는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시즌 8번째 개인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에 돌입한다. 김명석 기자 2024.01.28 08:07
PGA

PGA투어 개막, 한국인 4龍 출격…김주형·임성재는 파워랭킹 상위권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PGA 투어는 지난해까지 2년에 걸쳐 시즌을 치렀지만, 올해부턴 1월에 시작해 9월에 마치는 단년제로 바뀐다. 개막전 더 센트리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34명) 및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위 이내 선수들 총 59명 출전한다. 한국인 선수 중에는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과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24위)와 안병훈(44위)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위 안에 들어 개막전 필드에 오른다. 김주형은 PGA 투어가 선정한 이번 대회 파워랭킹 5위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같은 곳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세계랭킹을 11위까지 끌어 올린 상승세를 바탕으로 개막전 톱10 진입을 노린다. 임성재는 파워랭킹 8위에 선정됐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최근 3년간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와 8위, 1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마지막 6개 대회에선 상위 15위 안에 5번이나 진입했다”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임성재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가 네 번째 출전인데, 좋은 기억이 있고 자신감도 생긴다”라면서 “올해 PGA투어는 단년 시즌으로 열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고 체력도 아낄 수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PGA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에 참가한다. PGA투어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 존 람(스페인)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출전 자격을 잃어 결장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윤승재 기자 2024.01.04 08:04
PGA

마스터스·파리올림픽·프레지던츠컵, 임성재가 그리는 2024년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고 싶다.”임성재(25)가 2024시즌 출사표를 건넸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 나선다. 더 센트리 대회는 2024시즌 PGA투어 개막전으로, 전년도 우승자(34명) 및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위 이내 선수들 총 59명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24위로 이 대회에 나선다. 지난 2022~23시즌 임성재는 31개 대회에 나와 상위 10위 9차례, 컷 통과 25차례를 기록한 바 있다. PGA투어도 임성재의 이러한 활약을 주목하면서 대회 파워랭킹을 8위에 선정했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최근 3년간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와 8위, 1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마지막 6개 대회에선 상위 15위 안에 5번이나 진입했다”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임성재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가 네 번째 출전인데, 좋은 기억이 있고 자신감도 생긴다”라면서 “올해 PGA투어는 단년 시즌으로 열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고 체력도 아낄 수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PGA투어는 올해부터 단년제로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2년에 걸쳐 시즌을 치렀지만, 올해부턴 1월에 시작해 9월에 마치는 단년제로 바뀐다. 총상금 2000만 달러의 8개 대회를 특급 지정대로 지정하면서 총상금도 증가했다. PGA투어에서 7번째 시즌을 맞는 임성재에게도 좋은 기회다. 임성재는 올 시즌 목표로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올해 마스터스 포함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그는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다른 메이저대회에서도 톱10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물론 마스터스가 1번이다. 그린 재킷을 입는 것이 꿈이다”라고 다짐했다. PGA투어 외에도 파리 올림픽, 프레지던츠컵까지 국제 대회도 많다. 임성재는 “만약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면 2020 도쿄 올림픽 때와는 다를 것이다. 3년 전 도쿄 올림픽 때는 첫날부터 너무 긴장해서 헤맸다. 파리 올림픽 개최지인 르골프나시오날 골프장이 괜찮아 메달 욕심도 난다”라면서 “프레지던츠컵은 두 번째 출전인데 미국에 열세다. 이번엔 꼭 이긴다는 자세로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더 센트리에서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결장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로 옮기면서 출전권을 잃었기 때문이다. PGA투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람의 이적에 PGA 선수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임성재의 생각은 어떨까. 이에 임성재는 “LIV로 간 선수들은 자신들의 선택으로 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면서 “나는 LIV에 관심이 없다. PGA투어에서 뛰겠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04 06:04
PGA

최경주와 같은 날 준우승...PGA 포티넷 챔피언십 2위 김성현, "나도 그렇게 따라가야 겠다고 생각"

"최경주 프로님과 같은 날 준우승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김성현이 18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재미있는 건 이날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최경주가 준우승했다는 사실이다. 김성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대회를 치렀고, 최경주는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에서 경기했다. 김성현은 18일 열린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면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고, 우승자 사히스 시갈라(미국)에게 2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준우승은 김성현이 PGA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현지시간으로 이날은 17일이었는데, 그의 25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김성현은 "가장 길게 느껴진 한 주였다.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좋은 생각과 마인드로 임하려 했다"며 "끝까지 내가 원하는 대로 잘 플레이한 것 같고 결과도 만족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최경주와 같은 날 준우승한 것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최 프로님과 같은 날 준우승해 기분 좋다. 너무 축하드린다"면서 "나도 그렇게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성현은 2022~23 PGA 정규시즌을 페덱스컵 83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준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83위에서 57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가을 시리즈를 페덱스컵 125위 내에서 마친다면 김성현은 안정적인 2024시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더 나아가 51∼60위에 진입한다면 내년 열리는 '특급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김성현은 남은 가을 시리즈 각오에 대해 "이번 주 잘 마무리했듯이 남은 시합들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지금처럼 준비해서 또 좋은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시리즈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으로 이어진다.이은경 기자 2023.09.18 14:49
PGA

생일 샴페인은 없었지만.. 김성현, '가을 시리즈' 첫 관문서 값진 준우승

기대했던 생일 샴페인은 없었지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관문에서 준우승 쾌거를 맛봤다. 김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김성현은 사히스 시갈라(미국)에 2타 뒤진 2위에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를 15언더파로 시작한 김성현은 후반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몰아쳤다. 10번 홀(파4) 세컨드 샷을 홀과 2.3m 떨어진 곳에 붙이며 첫 버디를 작성했다. 15번 홀(파5)에선 완벽한 어프로치샷으로 두 번째 버디를 기록했고,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하며 1위 시갈라를 추격했다. 이후 김성현은 18번 홀(파5)에서 투 온 그린에 성공하며 이글을 노렸지만 버디에 만족하며 마지막 라운드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가 열린 현지시각 9월 17일은 김성현의 25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생일에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같은 4언더파를 친 시갈라를 넘지 못했다. 시갈라는 이날 7개의 버디와 3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김성현과의 격차를 유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성현은 가을 시리즈 첫 관문 준우승으로 값진 성과를 얻었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투어 가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 8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 준우승을 통해 순위를 57위까지 끌어 올렸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이경훈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배상문은 이날 3오버파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작성, 공동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3.09.18 10:15
PGA

3홀 연속 버디 '뒷심' 김성현, 가을 시리즈 첫 관문서 역전 우승 노린다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성현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 사히스 시갈라(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2번 홀까지 버디 2개로 순항하던 김성현은 13번과 1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작성하며 위기를 맞았다. 13번 홀 티샷이 러프에 떨어지며 위기를 맞은 김성현은 5.5m의 파퍼트가 빗나가며 첫 보기를 기록했다. 14번 홀에서도 세컨드 샷이 그린 주변 러프에 떨어져 연속 보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성현은 이후 세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기사회생했다. 15번 홀(파5) 티샷이 러프로, 세컨드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떨어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세 번째 샷을 홀 옆 1.55m(5.1피트)에 위치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김성현은 16번, 17번 홀에서 온 그린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3연속 버디를 올렸다. 18번 홀(파5) 버디 퍼트는 아쉽게 빗나갔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투어 가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 8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 호성적을 통해 내년 시즌 도약을 노린다. 가을 시리즈 정규 투어 대회는 포티넷 챔피언십,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올랐던 배상문은 이날 3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8위(8언더파 209타)로 하락했다. 이경훈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는 시갈라로,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다. 2위권과 2타 앞선 17언더파를 기록, 첫 우승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3.09.17 10:56
PGA

우승상금 238억원 주인공은 노르웨이의 호블란...투어 챔피언십 5타 차 우승

2022~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었다. 호블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2위 잰더 쇼플리(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에게 주는 보너스 1800만 달러(238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으로, 이 대회 우승자는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된다.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챔피언을 일치하게 하고자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의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가 적용돼 선수들이 대회를 시작하는 타수가 다르다. 페덱스컵 랭킹 1위는 10언더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고, 2위는 8언더파에서 출발하는 방식이다. 호블란은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2위를 달려 8언더파에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그는 투어챔피언십 나흘 동안 19타를 줄였다. 1,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선 뒤 3라운드 4타를 줄이면서 2위 쇼플리에게 6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고, 마지막 날에도 선두를 지켜냈다. 1997년 9월생으로 다음달 만 26세가 되는 호블란은 2019~20시즌 PGA투어에 데뷔, 4년 차에 처음 플레이오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호블란은 노르웨이 선수로는 최초의 PGA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준우승자 쇼플리는 11~12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호블란에 3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그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마지막 날에만 8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줬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3위(16언더파),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14언더파),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5위(13언더파)로 뒤를 이었다.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렸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지난 시즌에 이어 최종전에서 1위를 지키지 못한 채 공동 6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김주형과 김시우는 최종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0위에 올랐고, 임성재는 24위(3언더파)로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3.08.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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